해오름동맹 도시인 경북 포항시와 울산시가 26일 서로의 지역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나눴다.
이날 상호 기부는 포항시 총무새마을과와 울산시 기업지원과 직원 각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포항과 울산은 포항~경주~울산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지난 2016년 6월부터 산업·R&D, 문화·관광, 도시 인프라, 농·축산 등에 대한 협력 공동사업을 위한 '해오름동맹'을 결성하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배성호 포항시 총무새마을과장은 "추석을 맞아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오늘 상호 기부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대외에 알리는 한편,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서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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