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반도체‧방산 등 잇따른 공모 선정으로 '구미 재창조' 원동력 확보

적극적인 공모 대응으로 84건, 4천760억원 사업 확보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청 전경.

경북 구미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공모 대응을 통해 많은 사업을 확보하며 구미 재창조의 기틀 마련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산업·경제 분야, 도시·환경, 농촌, 문화·관광, 사회복지 등 많은 분야에서 총 84개, 4천760억원의 사업을 확보했다.

우선 구미시는 산업·경제 분야에서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499억원)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 부품 랩 팩토리 조성사업(325억원)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사업(280억원)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운영(200억원)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구축사업(146억원)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 기반구축(148억원)사업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 지원 센터 지정(47억원) 사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 조성을 위한 18건의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자원 재활용 및 재해 위험 예방 통한 도시환경 개선 등 총 11건을 추진한다.

▷녹색융합클러스터(반도체 폐기물 → 이차전지 원료로 변환, 490억원) ▷봉곡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31억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34억원) ▷전선그린뉴딜 지중화사업(옥계동부초 통학로 주변, 30억원) ▷2023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19억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80억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시는 농촌 지역 활성화 및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 분야에서는 ▷'농촌협약' 사업(450억원)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374억원) ▷농산물산지 유통시설 지원(일반APC, 40억원) ▷구미 샤인머스켓 수출유통 기반 조성사업(7억원)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21.5억원) ▷2023년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사업(30억원) ▷2023년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19.7억원) 등 농식품 가공산업과 차세대 농작물 재배 유인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예술과 낭만이 흐르는 낭만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캠핑페스티벌 '고아웃캠프'유치(3억원) ▷2023년도 경상북도 미색축제 공모(구미라면 축제, 4억원) ▷2023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10억원)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및 세계유산활용사업(동락서원·선산향교·종가집·도리사, 2.5억원) 등 문화·관광에서 19건이 있다.

이어 사회복지 분야에서도 ▷(가칭)경북교육청교육진흥원 설립(387억원) ▷스마트 지역아동센터 구축사업(10억원) ▷2022년도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4.4억원) 등 25건이 진행된다.

구미시는 외부재원 확보 위한 하반기 공모에도 총력 대응하며 '구미 재창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 이후 시의회, 유관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로 구미 재창조의 기반이 될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재창조를 위해 필요한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를 뒷받침할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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