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영자총협회(이하 경북경총)의 맞춤형 훈련을 지원받은 대구경북 기업들이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사업주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일 경북경총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 현장맞춤형 체계적훈련 신기술특화 부문에서 김천시 소재 오리온테크놀리지(대표 최천형)가 최우수상을, 대구 현풍 국가산단 소재 우성파워텍(대표 정정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오리온테크놀리지는 로봇제어·선박전장부품·디스플레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선박전장과 관련해 엔진 컨트롤러, EGC(연료 컨트롤러) 개발·양산에 성공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 중견기업이다.
이 회사는 2020년부터 경북경영자총협회가 운영하는 '현장맞춤형 체계적훈련 지원사업'에 참여해 개발제품의 전자파 관리와 관련된 현장문제를 해결하면서 재직자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우성파워텍은 자동차 헤드램프 제조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주력제품인 헤드램프·리어콤비 사상조립실무 과정을 통해 현장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고병현 경북경총 회장은 "기업의 우수한 인재와 전문성은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며 이를 위한 지역 중소기업의 훈련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경총은 2020년 대구경북권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를 창립해 매년 100개사의 현장맞춤형 체계적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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