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섬유업체 삼일방직이 챗GPT를 활용한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며 혁신에 나섰다.
삼일방직은 섬유업계 최초로 디지털 트윈 구축에 이어 직원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챗GPT)과 산업재해예방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삼일방직은 지난달 2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업무활용 실습교육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 시행했다.
이날 임직원 전문화 교육은 기업경영 전문플랫폼 기업인 이에이치알디(EHRD) 배선미 대표 초빙 특강 형태로 진행됐다. AI 업무활용 교육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서비스 챗GPT, 구글 바드, 네이버 하이퍼 클로바X, 빙이미지크리에이터, 키네마스터 등을 활용한 고객서비스와 마케팅을 실습했다.
산업재해 예방교육에서는 '심정지 시 4분 골든타임' 대처교육 형태로 모형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체험했다.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은 "디지털 혁신 시대에는 인공지능 활용능력 여부가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일하는 방식도 혁신적으로 바꿔야 생존할 수 있다"며 "삼일방직은 분야별 AI적용 업무 컨설팅과 실무연계 활용을 함께 진행해 조직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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