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밌는 건 다있다…메뚜기잡이·고구마캐기·떡메치기

올해 경북도 미색축제 ‘2023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7일 개막

2023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포스터. 성주군 제공
2023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포스터. 성주군 제공
2023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오는 7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메뚜기를 잡는 장면. 성주군 제공
2023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오는 7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메뚜기를 잡는 장면. 성주군 제공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에서 청정자연과 힐링 경험하세요!"

경북 성주군 가을 대표축제인 '2023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오는 7, 8일 양일간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수성리 104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찾아라 메뚜기! 즐겨라 가을소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 가족 운동회, 버블공연, 지역 축산물 시식·판매와 농특산물 전시·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개막식은 풍년기원 풍등날리기와 축하 공연과 군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노래자랑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가을소풍 프로그램은 상시 운영한다. 메뚜기 잡이, 고구마 캐기, 사과낚시, 메기잡기, 떡메치기 등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종목의 가족운동회, 사생대회, 가래떡 길게 빼기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있어 알차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성주 메뚜기축제는 주민 주도형 축제다. 축제장 환경정비부터 체험장 조성, 행사 운영까지 축제 시작부터 끝까지 지역민 참여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작지만 특색 있는 있는 축제로 인정받아 경상북도 미색(微色)축제로 선정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동희 성주 메뚜기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민주도형 축제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장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재밌게 즐기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메뚜기 축제는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가야산 청정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즐거운 성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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