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산조각축제(GSSF)'가 오는 29일까지 경산 남매지 남매공원과 인포그아트센터, 카페 산57에서 열리고 있다.
경산은 역량 있는 조각가들을 많이 배출해낸 영남대가 있고,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주거단지로 개발되지 않은 땅이 넓은 편이어서 조각가들의 작업실이 많이 운집해 있다.
경산조각가협회는 지난 3년간 지역 작가와 시민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남매지 조각축제를 개최해왔고, 올해부터는 경산조각축제로 확장했다.
이번 축제에는 경산조각가협회 회원 및 초대작가 35명이 참여한다. 고수영, 김기주, 김준우, 김진겸, 김형표, 노창환, 박승준, 박종혁, 배수관, 배유환, 승희동, 신상욱, 송은민, 원예찬, 이강훈, 이대희, 이상호, 이중호, 이지원, 이창희, 임영규, 최병양, 태재숭, 한오승, 한수위, 권남득, 김동훈, 김봉수, 박경호, 김태균, 손민효, 오세인, 이진식, 전지인, 천태원 작가가 다양한 재료와 조형 세계를 선보인다.
전시는 ▷야외조각전(남매광장 일대) ▷실내작품전(인포그아트센터) ▷소품전(카페 산57)으로 구성됐다.
이중호 경산조각가협회 회장은 "이번 축제는 경산의 문화예술공간을 소개함과 동시에 지역 예술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줄 공공미술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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