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는 4일 경찰소방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정준용 학생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쿠라시'(Kurash) 남자 90㎏ 초과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쿠라시는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무술로 기술과 경기 방식 등이 유도와 비슷하다.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이란 등 중앙아시아와 중동에서 주로 하는 종목이다.
쿠라시 경기는 하체를 공격하면 안 되는 대신 상체를 잡는 방식에 제한이 거의 없어 화려하게 메치는 장면이 종종 보인다.
지난달 30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리는 체육관에서 열린 쿠라시 경기에 나선 정준용은 16강전에서 쿠웨이트의 후세인 미스리를, 8강전에서 레바논의 사틀러 나 싶은을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아르톰 슈투르바빈과 대결해 아쉽게 석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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