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 항공이 부산과 푸꾸옥을 직항으로 연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비엣젯 항공은 한국 시장에서 개설한 15번째 직항 노선을 추가하게 되며, 한국-베트남 항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부산-푸꾸옥 노선은 2023년 12월 10일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며, 매일 한 편씩 왕복 운항될 것이다. 이로 인해 부산과 베트남의 푸꾸옥 간 직항 비행이 가능해지면서, 부산 및 영남 지역에서 베트남 여행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엣젯 항공은 한국-베트남 간의 직항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는 항공사로서, 서울, 부산, 대구 등 한국의 주요 도시를 베트남 내 8개 주요 목적지와 연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엣젯 항공은 한국을 비롯한 국제 노선 확장을 위해 신규 노선을 계속 발표하고 있으며, 한국 관광객들에게 베트남 뿐만 아니라 발리, 자카르타, 푸켓, 치앙마이, 뉴델리, 뭄바이, 고치,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등 다양한 도시로 저렴한 가격에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비엣젯 항공 상업 담당 부사장 제이 엘 링게스와라(Jay L Lingeswara)는 "비엣젯 항공은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대표적인 항공사로서 한국인들에게 저렴하고 편안한 항공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연결을 쉽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하며, 비엣젯 항공이 한국에서 첫 이륙한 9년 전부터 우리와 함께 안전하게 비행한 수백만 명의 한국 승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비엣젯 항공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한국-베트남 노선과 베트남 경유 연결편 항공권을 단 9만원/편도(세금 및 수수료 포함)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모션은 2023년 10월 10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최대 1년 동안(공휴일과 성수기 제외) 2024년 10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항공권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특별 요금으로 확인 가능하다.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탄손누트 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여행객들은 대기 시간이 5시간에서 24시간 미만인 비엣젯 항공 승객에게 10달러 상당의 바우처 2개를 제공해 음식, 음료, 수면 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엣젯 항공의 승객은 비행 중 발생한 사고 및 질병(코로나19 포함)에 대한 의료비를 최대 56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스카이 케어 보험 패키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비행 지연, 수하물 지연, 수하물 분실 또는 손상, 여행 서류 분실을 포함한 문제 발생 시 전 세계 여행 및 의료 지원 서비스를 연중무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엣젯 항공 승객은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카이 조이에 가입하여 베트남 내 250개 이상의 주요 브랜드에서 항공편, 식사, 리포트 쇼핑 등을 이용하고 스카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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