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시 1차 모집 경쟁률] 수성대 3.6대 1 

수성대 전경
수성대 전경

수성대(총장 김선순)가 2024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47명 모집에 3천748명이 지원,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1대 1보다 낮아진 수치다.

지원자의 30% 가까이가 수성대의 근간인 간호학과에 지원했다. 간호학과는 121명 모집에 1천45명이 지원해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방사선과가 8.2대 1, 치위생과가 6대 1의 경쟁률로 전통적인 강세를 이어갔다.

숲 생태교육 등 생태 유아 교육을 강점으로 내세운 유아교육과에도 수험생이 몰렸다. 유아교육과의 경쟁률은 6.5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4.7대 1에 비해 유의미하게 오른 수치로 정부의 유보통합(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과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는 계획) 방침이 경쟁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수성대 측은 풀이하고 있다.

수성대 관계자는 "수험생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와 학과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수시 2차 및 정시모집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입시설명회를 준비하는 등 입시 활동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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