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현 재베트남 영천향우회장은 지난 5일 경북 영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영천시 화산면이 고향인 김 회장은 부산비나플라스틱(주)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상무로 일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았다가 김남칠 재대구 영천향우회 사무총장을 만나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게 됐다.
그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에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랑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 회장은 "타지에 있지만 고향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소중하게 모아진 기부금을 영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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