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 코스모스, 국화…"구미서 가을 꽃 구경 하세요"

'낭만구미 꽃 축제' 개최…오는 14~15일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14일 가수 청하· 마마무 플러스·이무진 무대 공연과 드론쇼, 불꽃놀이 예정
꽃밭 곳곳에 인생사진 남길 포토존 구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준비

경북 구미시가 가을 행사로 야심차게 준비하는 '낭만구미 꽃 축제'가 오는 14~15일 이틀간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가을 행사로 야심차게 준비하는 '낭만구미 꽃 축제'가 오는 14~15일 이틀간 구미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낭만구미 꽃 축제'는 낙동강체육공원 꽃밭 일대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가족·친구·연인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각종 체험활동이 준비되고, LG드림페스티벌과 함께하는 무대 공연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낙동강체육공원 일대를 핑크뮬리, 코스모스, 국화, 주행사장 등 4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마다 조형물을 설치해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가 마련된다.

특히 가우라, 아스타 국화 등 아름다운 꽃들도 준비되며 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는 시민들에게는 네컷사진, 즉석사진인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주행사장에는 아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및 전시 부스와 사회적 기업에서 준비한 다양한 부스도 마련된다.

아울러 곳곳에 아이들 눈 높이에 맞는 조형물들을 설치해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꽃밭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가수 청하, 마마무 플러스(+), 이무진이 무대에 오르며,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 놓을 드론쇼와 불꽃놀이도 준비돼 있다. 둘째날인 15일은 포레스트 밴드 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마술·버블쇼·저글링 등 눈과 귀가 즐거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는 가운데 '낭만 문화도시 구미'를 실현하고, 구미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매일신문, 구미시, LG경북협의회,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여름의 열기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낭만구미 꽃 축제'가 시민 모두가 가을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구미의 대표 축제가 되길 바라며, 참여한 모두가 의미 있는 가을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