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농성 중 건강 악화로 입원 치료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퇴원한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오늘(9일) 오후에 녹색병원에서 퇴원한다"며 "퇴원 후 자택에서 당분간 회복 치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퇴원 후 곧바로 진교훈 서울강서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인근에서 열리는 집중유세에는 홍익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다수 의원들이 참석한다.
민주당은 "이 대표는 퇴원 후 자택으로 이동 중에 진 후보 집중유세에 참석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장기 단식을 이어가던 중 건강 악화로 지난달 18일 녹색병원에 입원했고, 같은달 23일에는 24일간의 단식을 중단하고 회복 치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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