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문가 그룹 '할랄식품 활성화 협의회'가 11일 활동에 돌입한다.
10일 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산격청사에서 할랄식품 활성화 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구식품, 이른바 'D-푸드'가 할랄시장에 진출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자문을 위해 식품과 할랄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협의회를 구성했다.
▷조민행 한국이슬람교할랄위원장 ▷무하마드 알람 ㈜알지한국제무역 이사 ▷이삼빈 계명대 자연과학대학장 ▷이원영 경북대 식품공학부 교수 ▷정혜경 대구정책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부연구위원 ▷정희경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장 ▷김규식 ㈜엑스코 사업본부장 등이다.
식품 업계에서도 할랄인증을 획득한 조재곤 농업회사법인 ㈜영풍 대표, 송청호 ㈜궁전방 대표와 김성렬 대구식품협회장, 유종일 ㈜셀푸드인터내셔널 대표 등 4명이 참여한다. 오세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유통부장, 김대성 ㈜월드포트 대표, 권태갑 ㈜케이엠케이트레이딩 이사는 유통 분야에서 조언할 예정이다.
지역 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시는 식품업체가 현지 입맛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원하는 기관에서 인증 받도록 지원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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