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의 숨은 맛집으로 알려져 있던 전통시장 내 골목식당들이 쿠팡이츠 입점 후 눈에 띄는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활력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음식값의 최대 10%를 할인해주는 와우 할인이 도입되면서 주문 수가 크게 늘면서 상생 모델이 되고 있다.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에서 생닭 가게와 프라이드 치킨 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뽀빠이치킨 김경남 사장은 28년의 닭 장사 경력과 직접 손질한 신선한 생닭을 무기로 동네 맘카페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온라인 판매 노하우가 부족해 날로 늘어나는 주문에 직접 배달을 다녀야 했다. 하지만 쿠팡이츠를 만난 뒤에는 그런 고민이 사라졌다. 여기에 최근 쿠팡이 100% 부담하고 있는 와우할인 도입 이후부터는 월간 주문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 매출은 43% 늘었다.
1966년부터 시작된 어머니의 가업을 이어받아 긴 세월 금남시장을 지키고 있는 골목냉면 이규호 사장도 쿠팡이츠 입점 후 매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골목냉면은 오랜 전통과 해물육수 특유의 개운한 맛으로 여러 매체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탔지만, 코로나19 당시 매장 방문 손님이 줄면서 한 차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쿠팡이츠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이곳 역시 올해 와우할인 후 전년 동기 대비 주문수가 44%, 매출은 61% 뛰어올랐다.

숯불 향을 가득 입힌 '소떡갈비'로 금남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담양 3대 숯불 돼지갈비 한재한 사장은 3년 전 가게를 열자마자 쿠팡이츠를 시작했다. 특히 그는 점심시간 배달 주문을 더욱 효과적으로 늘리기 위해 광고를 집행하는 등 앱 내 각종 기능을 적극 활용해 매출을 26% 늘렸다.
쿠팡이츠는 전국 전통시장의 배달 활성화를 위해 쿠팡이츠 입점 시 중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으며, 와우회원 대상 최대 10% 할인 혜택은 쿠팡이 100% 부담하고 있다. 또 2020년부터 3년간 전국 135개, 1600여 개 점포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맛 좋은 음식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닿게 하는 것이 배달 앱의 근본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전통시장 내 중소상공인들이 앞으로 더 많은 기회와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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