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헐’ 글로벌 황당사건]<86>첫 라방 출연에 월급 10배 수익 올린 中 황 교사

청순한 미모로 아이들에게 율동과 함께 동요 가르쳐
지난달 본격적으로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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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 미모로 첫 라이브 방송
청순한 미모로 첫 라이브 방송 '라방의 샛별'이 된 황 교사. 출처='더우인' 영상 캡처

청순한 미모로 첫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부른 동요가 1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자신의 월급(3천 위안, 한화 약 60만원)에 비해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황 교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아시아전문매체 넥스트샤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황교사는 중국의 영상 플랫폼 '더우인'에서 아이들에게 간단한 손동작 안무와 함께 동요를 가르치는 영상을 올렸다가, 청순한 외모가 화제가 되면서 500만 구독자가 한 목소리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출연하게 됐는데 '인생 로또 영상'이 탄생하게 됐다.

그날 라이브 방송을 마친 황씨는 "하루 방송으로 10년치 이상의 월급을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그는 지난달 본격적으로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나섰다.

한 달 동안 다섯 차례 생방송 판매에 나서 회당 평균 582만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은 그는 매번 100만∼250만 위안(약 1억8천만∼4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라이브 커머스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하지만 중국 현지 매체 홍성신문은 "황 교사 영상은 참 이례적인 일로 이 업계는 생각만큼 쉽게 부자가 될 수 없는 곳"이라며 "최상위층과 하위층의 소득 격차가 크고, 극소수만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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