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선정된 경북 경주·안동·울진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경상북도가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경북도는 지난 3월 15일 선정된 신규 국가산단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 3억4천600만원을 들여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 관련 조사용역을 시작했다. 오는 20일에는 안동 바이오 생명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에 대한 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각 신규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려는 것으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한다.
토지이용과 공급처리시설 계획, 수요분석과 유치업종 설정, 공공성 및 수익성 분석, 시설별 공급 규모 설정,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조사한다.
과업 기간은 예비타당성조사 완료일까지다.
도는 용역 기간에 지방자치단체 지원계획 수립과 입주기업 양해각서 체결 등을 함께 추진해 올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할 방침이다.
내년 2월쯤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면 3월에 산업단지계획 수립용역에 들어갈 것으로 경북도는 내다봤다.
도는 그동안 사업시행자 등과 상생 협약, 실무협의, 입주기업 수요 추가 확보 등 절차를 빠른 속도로 밟은 결과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14곳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일찍 조사용역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SMR, 바이오 백신, 원자력 수소 산업이 미래 경북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국가산단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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