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休~경북의 힐링길] 금강송에코리움·불영계곡·불영사도 둘러보세요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볼거리, 체험 등 다양

금강송에코리움. 울진군 제공
금강송에코리움. 울진군 제공

◆금강송에코리움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일원 약 15만㎡의 부지에 조성돼 있다. 울진의 금강송을 테마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이다.

지난 2019년 6월 개관해 금강송테마전시관, 치유센터, 황토찜질방, 유르트, 금강송체험길, 금강침묵의 숲길 등산로 등이 조성돼 있다. 금강송으로 마감한 숙박 시설도 있다.

또 금강송에코리움 인근에는 조선시대부터 철저하게 통제 및 보호·관리돼온 왕실 혈통의 소나무가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리버스 프로그램 진행(1인~4인 수련동 숙박+힐링프로그램+조·석식 제공) ▷금강송 힐링요가 , 금강송 차훈 명상, 금강송 산책로 트레킹 등 진행한다.

불영계곡. 울진군 제공
불영계곡. 울진군 제공

◆불영계곡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금강송면 하원리까지 15km에 이르는 천하 비경의 계곡이다.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 푸른 물은 가히 절경이다. 1979년 12월 11일 명승 제6호로 지정됐으며 여름철에는 계곡 피서지로, 봄・가을에는 아름다운 꽃과 단풍으로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겨울철에는 설경을 구경 할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계곡의 중간 지점에 2곳(불영정, 선유정) 있으며, 의상대와 창옥벽, 조계등, 부처바위, 중바위, 거북돌, 소라산 등 온갖 전설이 얽혀 있는 절경지가 많다.

불영사. 울진군 제공
불영사. 울진군 제공

◆불영사

불영사는 울진에서 봉화 방향으로 국도 36호선을 따라 태백산맥을 넘기 전 불영사계곡이 시작하는 곳에 있다.

화려하면서도 아늑하고 고풍스러우면서도 정갈한 신라시대 사찰이다. 여성 스님들만 있는 비구니 사찰로 원래 이름이 불귀사(佛歸寺)였다고 한다.

불영사는 오랜 역사와 아름다움 만큼이나 많은 문화재가 있다. 지정된 문화재로는 불영사 응진전(보물 제730호), 불영사 대웅보전(보물 제1201호), 불영사 영산회상도(보물 제1272호), 불영사 삼층석탑(경북도 유형문화재 제135호), 양성당 부도(문화재자료 제 162호), 불영사 불연(경북도 유형문화재 제397호), 불영사 불패(경북도 유형문화재 제398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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