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용규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내년 총선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출마 선언

글로벌도시 도약 위한 4대 전략 제시
울릉도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검찰 라인 눈길

최용규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1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신동우 기자
최용규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1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신동우 기자

최용규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11일 포항남·울릉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최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의 리더십, 강한 추진력으로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룰 수 있도록 온몸을 던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포항 발전 전략으로 ▷2차전지·바이오·수소·인공지능(AI) 등의 융합을 통한 첨단 전략산업 발굴·육성 ▷벤처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과학·문화·관광 등 해양산업 활성화 ▷품격 있는 문화·휴양도시 조성 등으로 제시했다.

울릉에서 태어난 최 변호사는 포항 대해초, 대동중·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39회 사법고시(사법연수원 29기)에 합격해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임할 때 중앙지검 부장검사로 근무했다. 국민의힘에는 지난 7월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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