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국제건축대전 17일 동성로서 막 올라…170여 작품 전시

금오공대 황예진 공모전 대상 수상

2023 제43회 대구국제건축대전이 오는 17일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개막된다. (사)대구경북건축가협회(회장 박상민) 주관으로 펼쳐질 이번 대구국제건축대전에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구건축공모전(80작품)'을 비롯하여 '초대작가상전(20작품)' '젊은건축가상전(20작품)' '후당건축상전(15작품)' '건축이미지전(14작품)' '국제교류전(베트남 호찌민 20작품)' 등 총 170여 작품이 전시된다. 이 행사는 17일 오후 동성로 아트스퀘어(구 대백 앞 무대)에서 개막식 및 시상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전시 형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대구 동성로 야외보행로 및 공실인 상가를 활용함으로써 건축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건축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성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건축공모전에서는 금오공대 황예진 학생이 대상(대구시장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 대구가톨릭대 이충원, 영남대 곽민, 김규훈, 황지운, 경북대 김채연 학생이, 우수상에는 경일대 손근영, 경북대 문인석 학생이 선정됐다.

초대작가로는 대구시장상에 김홍근(건축사사무소 ADF), 초대작가상에 우홍직(건축사사무소 프로세스), 김기석(기단건축사사무소), 이창호(더솔건축사사무소) 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젊은건축가상에는 최진희(건축사사무소 이즈), 석강희(경일대학교), 임유주(영남대학교), 이창민(건축사사무소 씨마) 씨 등 4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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