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남대천변에 개울 형상을 띤 실외 정원이 들어섰다.
15일 의성군에 따르면 최근 남대천변에 생활밀착형 정원인 크릭 가든(Creek Garden)을 조성했다. 지난해 산림청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한 사업이다.
크릭 가든은 개울을 연상시키는 조경 설계가 특징으로 다양한 수종의 식물이 식재됐다. 주요 수종은 크기가 큰 메타세쿼이아로 인근 구봉산과의 조화를 고려했다. 야간 조명도 설치해 방문객들이 정원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수목 상태와 기후에 따라 관수가 되는 스마트 관수시스템 도입과 철저한 유지 관리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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