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김천공장에 새로운 첨단 티슈 설비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새 티슈 설비는 43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간 3만6천t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앞서 유한킴벌리는 지난 2021년 경상북도, 김천시와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서 프리미엄 화장지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새로운 설비의 본격 가동으로 연간 기준 20만t의 티슈 원단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다양화, 고급화되는 티슈 원단의 안정적인 공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티슈 설비 확충으로 그동안 티슈 원단 부족을 겪어온 국내 생활용품 업계의 어려움은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수입 대체 효과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환경경영 사업장인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1980년 설립 이래 미용티슈, 화장실용 화장지, 키친타월, 부직포 등을 생산하는 아시아 최고의 위생제지 생산공장으로서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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