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남 목표에서 제104회 전국체전이 개막하면서 대구경북 선수들의 메달 사냥도 본격 시작됐다.
지난 대회에서 역대 최고성적으로 종합 6위를 차지했던 대구는 이번에 49개 전 종목에 1천579명(임원 470명, 선수 1천10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종합순위 9위를 목표로 인천, 충북, 부산, 강원, 광주 등과 치열한 순위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 강세종목인 자전거, 레슬링, 롤러, 양궁, 태권도와 올해 전력 상승이 기대되는 소프트테니스, 탁구, 보디빌딩, 에어로빅 종목에서 메달을 쏟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구시청 농구단 및 배구단은 올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한 삼성생명 남녀 탁구단, 대구도시개발공사 소프트볼팀, 달성군청과 대구은행 소프트테니스팀의 선전도 예상된다.
또한 유도 최인혁(대구시 청)은 대회 4연패를, 테니스 장수정(대구시청), 우슈 유원회(대구시청), 레슬링 김현우(삼성생명)는 대회 3연패에 각각 도전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대구스포츠단의 수영 지유찬, 이호준, 자전거 황현서, 롤러 최광호, 이슬, 핸드볼 김선화 선수와 태권도 장준(한국가스공사), 근대5종 성승민(한체대1) 등 스포츠 스타들도 총출동한다.
경북에서는 이번 대회 모두 2천60명(임원 567명, 선수 1천49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난 대회 기록한 종합 3위의 성적을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소프트테니스(여고·경북선발) ▷탁구(남고·두호고) ▷핸드볼(남고·선산고) ▷하키(여고·성주여고) 등에서 우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경북도청 수영팀 김서영(개인혼영 200M, 400M, 계영 800M)과 경북체고 역도팀 전희수(87KG)는 3관왕에 도전한다. 또한 자매선수로 출전한 영천시청 태권도 강보라(49KG), 강미르(46KG)와 경북체육회 허미미(57KG), 허미오(52KG)도 메달 획득에 나선다.
댓글 많은 뉴스
[계엄 두 달]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와는 다른 尹 지지율
홍준표 "역시 MBC는 못믿겠다…중요 발언 편파적 편집"
이준석 "케네디, 오바마도 40대에 대통령"…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
尹 대통령 지지율 51%…탄핵 소추 이후 첫 과반 돌파
[단독] 문형배 탄핵안 발의, 국회 심사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