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보] '김대중·오부치' 언급한 尹·김건희 전남 목포 집중 행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 공생원에서 열린 공생복지재단 설립 95주년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 공생원에서 열린 공생복지재단 설립 95주년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 공생원에서 열린 공생복지재단 설립 95주년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 공생원에서 열린 공생복지재단 설립 95주년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을 바라보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을 바라보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을 바라보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을 바라보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을 바라보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을 바라보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함께 전남 목포시를 찾았다.

이날 목포 곳곳에서 '따로 또 같이' 일정을 소화해 목포가 함께 주목됐다.

▶두 사람은 우선 이날 목포에서 열린 공생복지재단 설립 9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공생복지재단은 호남을 대표하는 사회복지시설이자 일본과의 인연이라는 연결고리도 가진다.

'공생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공생복지재단은 지난 1928년 목포 양동교회 윤치호 전도사가 설립, 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회복지시설이다. 한국전쟁(6.25전쟁) 때 윤치호 전도사가 실종된 후에는 일본인 부인 다우치 치즈코(한국명 윤학자) 여사가 이곳에서 한국 고아 4천여명을 길러냈다.

마침 에토 세이시로(衛藤征士) 자민당 중의원 의원과 쿠마가이 나오키(熊谷直樹) 주한 일본 공사 등 일본 측 관계자 100여명이 이 행사에 참석,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엔 한일·일한친선협회 대표단과 만났는데, 이를 두고 공생복지재단 설립 95주년 기념식에서 "이분들(한일·일한친선협회 대표단)께 이 공생원의 활동을 보고 목포에서 성장하신 김대중 대통령께서, 또 이 공생원을 일본에서도 잘 알고 계시는 오부치 총리가 있었기에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도 공생원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이고, 한일 양국 우정의 상징으로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김건희 여사도 기념관에 전시된 윤학자 여사의 '결혼은 나라와 나라가 하는게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 하늘나라에선 일본인도 조선인도 구별 없이 모두가 형제 자매이지!'라는 문구를 보고 "현 시대에 큰 의미를 지닌 말인 것 같다"고 거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전남 목포 공생원에서 열린 공생복지재단 설립 95주년 기념식에서 에토 세이시로 일본 자민당 중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전남 목포 공생원에서 열린 공생복지재단 설립 95주년 기념식에서 에토 세이시로 일본 자민당 중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일한친선협회 대표단 접견에서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일한친선협회 대표단 접견에서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도 참석, 선수단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2곳 일정에서 붉은색 넥타이를 줄곧 착용하고 카메라에 찍혔다.

김건희 여사는 공생복지재단 방문 땐 검은색 자켓과 바지로 구성된 정장 차림이었다가, 전국체육대회 방문에서는 상의는 동일하나 하의를 검은색·흰색 무늬의 치마로 갈아입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는 평소와 다르게 검은색 안경을 착용했다.

▶'호남 행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최근 소화했던 일정을 살펴보면, 김건희 여사가 사흘 전인 10일 호남의 중심인 광주를 찾은 것도 꼽힌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돌아본 것. '전시'는 김건희 여사와 좀 더 짙은 연결고리를 가지는 데, 김건희 여사는 전시기획업체 코바나콘텐츠를 운영한 바 있다.

실은 김건희 여사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체전 참석을 위해 역시 목포를 찾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함께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장을 관람하고 목포근대역사관도 방문, 목포 문화 관련 행보도 소화했다.

김건희 여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장에서 나형민 작가로부터 대통령 부부와 반려견이 담긴 사진을 인공지능(AI) 학습 수묵화로 표현한 'AI 수묵화' 작품을 선물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벽에 걸린 역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포스터를 보며 강기정 광주시장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벽에 걸린 역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포스터를 보며 강기정 광주시장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라이프스타일 전시관 중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라이프스타일 전시관 중 '나의 친환경'(My Green) 구역에서 나건 총감독,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작품 '세컨드 라이프 의자'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장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3일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관람했다. 사진은 나형민 작가가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선물로, 대통령 부부와 반려견이 담긴 사진을 인공지능(AI) 학습 수묵화로 표현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3일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관람했다. 사진은 나형민 작가가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한 선물로, 대통령 부부와 반려견이 담긴 사진을 인공지능(AI) 학습 수묵화로 표현한 'AI 수묵화' 작품.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13일 전남 목포근대역사관을 방문, 유달산 방공호 안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13일 전남 목포근대역사관을 방문, 유달산 방공호 안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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