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47회 군위군민 체육대회 성료…군위군민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져

홍준표 대구시장, "군위군의 밝은 미래에 대한 비전과 함께 발전 방향 제시"

대구 군위군은 대구 편입 후 처음으로 군민이 하나되는 군민체육대회를 열었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은 대구 편입 후 처음으로 군민이 하나되는 군민체육대회를 열었다. 군위군 제공

제47회 군위군민 체육대회가 지난 13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1만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 편입 후 처음 열리는 군민체육대회는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란 슬로건 아래 전 군민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회장을 방문, 축사를 통해 군위군의 밝은 미래에 대한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해 군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신현수 군위군체육회장은 "군민체육대회가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화합하며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군위군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민체육대회가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었길 바라며, 인정이 넘치고 체육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군위의 모습을 보여준 모든 군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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