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대학교의 축제 같은 입시 면접일 ‘눈길’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해 호응

지난 13일 구미대 면접생들이 캠퍼스 내에서 인생네컷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지난 13일 구미대 면접생들이 캠퍼스 내에서 인생네컷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가 지난 13일 2024학년도 입시 수시1차 면접일을 맞아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구미대는 캠퍼스를 찾은 면접생과 학부모를 위해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고, 면접 후에는 캠퍼스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면접생들을 위해 거리공연을 펼쳤고 구미대 홍보대사 '키우미'학생들은 본관 앞 광장에서 행운의 룰렛돌리기, 인생네컷 기념사진 촬영, 추억의 뽑기, 간식 등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

또 응급구조학부는 심폐소생술 시연을, 의료뷰티디자인학부는 네일아트, 나만의 향수만들기, 향카드 엽서만들기 등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에 응시한 김경현(포항 중앙여고)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 찍고 간식도 먹으며 활쏘기 체험도 하는 등 축제에 참여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성철 구미대 입학처장은 "딱딱하고 긴장되는 면접에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즐거움과 웃음으로 친구나 부모님과 캠퍼스에서 추억을 만드는 하루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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