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방천아트페스티벌&2023 김광석길 페스티벌'이 오는 21~22일 이틀간 대구 중구 방천시장과 김광석길 일대에서 열린다.
방천문화예술협회(BACA)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방천시장을 수십년째 지키는 장인들과 주민을 비롯해 방천시장 재생사업을 통해 유입돼 꾸준히 활동 중인 예술가 등 회원 50여 명이 매년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축제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안녕, 방천!', 'Hello,방천!'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꾸며진다.
김광석길 콘서트홀에서는 '해피콘서트'가 열린다. 홍영상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 지휘자, 최은혁 다온소리합창단 지휘자, 노윤지 바이올리니스트, 홍기쁨 아코디어니스트, 민라인댄스,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 브릴앙, 시링크스, 다함오카리나, 동부여성오카리나, 브라보 아코디언, 포에버색소폰 등 많은 출연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광석길 내 이벤트존에는 LP 디제잉, 캐리커쳐 , 헤나 체험, 즉석 사진 촬영 등 방문객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스트리트 아트 페어 ▷빈집 갤러리 ▷시니어 모델 스트리트 패션쇼 ▷예술공방 페스타 ▷골목 도슨트 투어 ▷해피콘서트 ▷방천 전국어린이동요대회 ▷쌀롱 드 방천 ▷방천 맛슐랭 가이드 ▷북마켓 ▷농부의 시장 ▷닥터 해빛과 함께하는 건강 365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천시장에서는 현재 대구사진비엔날레 연계 전시인 '방천을 다시 기록하다'도 펼쳐지고 있다. 방천시장 터줏대감 상인들의 과거와 현재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박토마스 방천예술협회 회장은 "이번 축제가 마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방천시장과 김광석길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