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이 30년 동안이나 갇혀 지내던 정신병자 수용소에서 뇌졸중으로 쓸쓸히 사망했다. 뛰어난 재능과 미모를 가진 클로델은 로댕의 가장 촉망받는 제자였으나 로댕의 많은 연인 중 하나로 애정관계에 휘말려 천재적 예술성을 크게 펼치지 못했다. 로댕과 결별한 후 자신만의 세계에 몰입해 작품활동을 하던 그녀는 점점 고립무원의 지경에서 정신병 증세를 보였고 남은 인생을 편집증 속에서 보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한동훈, 새카만 후배…저격할 만한 대상 돼야 저격 용어 쓰지"
"尹·韓 면담, 보수 단결해 헌정 정상화·민생 챙기는 계기 삼아야"
'개선장군' 행세 한동훈 대표 "尹대통령 위기 몰아, 원하는 것 이룰 수 없다"
한동훈 “특별감찰관 추천 진행…당대표가 원·내외 총괄”
안동 도산·녹전 주민들, "슬러지 공장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