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한복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민원실 직원들에 한해 매주 수요일을 '한복입고 근무하는 날'로 지정하고 지난 18일부터 첫 한복착용 근무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원실 직원 50여 명 한복은 개량한복이 아닌 남녀 전통 한복조끼로 문화예술과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시청 민원실 직원들이 우리 전통한복 착용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명주의 고장 상주의 자긍심을 높이며 한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상주시의회 의원 17명 전원도 정장 대신 한복을 입은 채 시의회에 출석하거나 각종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시의회는 상주를 한복문화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상주시 한복입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도 발의해 현재 시행되고 있다. 조례안은 한달에 한번 '상주시민 한복 입는날' 지정과 '한복 착용자 우대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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