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식품부 "식품업계, 물가 안정 협조해달라"

20일 차관 주재 식품업계 간담회 예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식품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물가안정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8일 한 차관 주재 물가 안정 간담회 개최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식품업계와 만나는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SPC, 동원F&B 등 16개 기업의 대표, 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분쟁으로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 차관은 이 자리에서 각사에 일부 원료 가격 상승에 편승한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한 차관은 간담회에 이어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가공식품 가격을 살피고 물가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듣는다.

농식품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형마트 3사 관계자 등과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수급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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