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가난한 시골 마을 트레스 코라코에스에서 펠레가 태어났다. 축구선수였던 아버지의 지도를 받으며 자란 펠레는 만 16세가 되기도 전에 브라질 최고의 명문팀 산토스의 프로 선수가 됐다. 1958년 스웨덴과의 월드컵 결승에서 브라질이 5:2로 이겼고 그 중 2골을 17세 6개월의 사상 최연소 선수인 펠레가 넣어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1969년 11월 1천 골을 돌파한 그는 '축구황제'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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