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총선 앞두고 길거리로 나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지역밀착형 공약’ 수립

‘경북도민 5만 인터뷰’ 설문조사 통해 총선전략·주민밀착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들이 19일 포항시 남구 철길숲그린웨이 대잠고가교 밑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들이 19일 포항시 남구 철길숲그린웨이 대잠고가교 밑에서 '더불어민주당, 위대한 경북도민 청(廳) 프로젝트 발대식'을 앞두고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지역별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포항시 남구 철길숲그린웨이 내 대잠고가교 밑에서 '더불어민주당, 위대한 경북도민 청(廳)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지역위원회별로 조사원을 배치해 지역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한 뒤 설문조사 데이터를 완성하고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략 및 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한 '위대한 경북도민 5만 인터뷰'의 일환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총선 전까지 각 지역위원회별로 최소 5만명 이상의 경북도민 인터뷰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총선 전략과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경북도당 상무위원 및 지역위원회 핵심 당직자,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임미애 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 지역에 기반 한 정책개발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청(聽)프로젝트, 도당이 주도하는 SNS캠페인 등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청(聽)프로젝트를 통해 좀 더 과학적으로 유권자들의 니즈를 분석하고 민주당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지역민들이 원하는 공약이 무엇인지를 알고 이를 반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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