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일류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인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이탈리아 투스카니에서 52세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에 종군한 후 첫 컬렉션에서 선보인 롱플레어스커트 디자인이 여성의 실루엣을 강조하는 '뉴 룩'으로 불리면서 대성공을 거뒀다. 그 후 튤립라인·H라인·A라인·Y라인·애로우라인 등을 발표하여 세계의 패션 리더가 되었으며 죽기 전 해 프랑스 최고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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