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19일,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의 여성회원들(이하 W아너 소사이어티)과 함께 대구 수성구 소재 미혼모자시설인 가톨릭 푸름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W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은 가톨릭 푸름터에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홀로 육아를 돌보느라 지친 미혼모들에게 쉼의 시간을 선물하고, 영유아 자녀들과 함께 산책 및 놀이 활동을 하며 돌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미혼모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과 다양한 지원방법들에 대해 고민해보고 우리 사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호 대구 W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대표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나가는 미혼모들과 아이들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 W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도 앞장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기부를 넘어 여성의 따뜻함과 세심함으로 지역사회 어두운 부분을 살피는 W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앞으로도 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와 지역 내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대구 에는 총 230명의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이 있으며 이중 여성은 총 51명으로 전체 2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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