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고등학교(교장 권대중)는 20일 오후 제1시청각실에서 반도체 물리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권재동 교수를 초청하여 경상고와 경상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를 실시하였다. 권 교수는 20세에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게재한 재외 과학자로, 72세의 나이임에도 반도체 물리학을 왕성하게 연구하고 있다.
이날 강연의 제목은 '권재동 교수님이 들려주는 반도체 물리학 이야기 - 세계적 과학자와 창의성을 논하다'였다로 권 교수의 영어 강연 후에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권대중 교장은 "경상고와 경상여고는 각각 과학중점과정과 과학·정보·수리 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예비 과학도들에게 반도체 연구의 원리와 세계적 동향을 접하여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심어주려는 의도에서 특별히 이 강연을 기획했다. 언어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고교생에게는 다소 벅찰 수 있지만, 바로 이런 경험이 학생들의 지적 성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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