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12월 말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 5천350톤(t)을 매입한다.
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산물벼 1천150t(2만8천740포/40kg)은 23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와 DSC(벼건조저장시설)를 통해 매입한다. 건조벼 4천200t(10만5천6포/40kg)은 11월부터 12월까지 읍면별 지정된 수매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일품', '영호진미' 2개 품종이지만, 산물벼 매입은 '영호진미'만 가능하다.
매입 시 중간정산금 3만원은 수매 당일 지급하고, 최종 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10~12월) 중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정산 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출하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선정해 시료를 채취 검정하고 매입 대상 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농가는 다음해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7월 극한 호우와 태풍 등으로 농사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수확까지 이뤄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수매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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