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밧줄 풀려 표류하던 어선 2척 해경에 긴급 견인

인근 바지선 출항 중 홋줄 절단된 것으로 추정

해경이 울진군 후포항에서 홋줄이 풀려 표류 중인 선박을 견인 조치하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해경이 울진군 후포항에서 홋줄이 풀려 표류 중인 선박을 견인 조치하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경북 울진군 후포항 내 계류 중이던 양식장 관리선 A호(24t)와 B호(22t) 등 2척이 홋줄(선박을 일정한 곳에 고정시키기 위해 붙들어 매는 밧줄)이 풀려 표류 중인 것으로 발견하고 인근 항구로 긴급 견인조치 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당시 연안구조정 및 구조대 구조정을 헌장에 출동시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신속하게 A호와 B호를 계류장에 접안시킨 뒤 홋줄 보강 작업을 펼쳤다.

울진해경은 출항 중이던 바지선에 의해 선박의 홋줄이 절단되면서 두 선박이 표류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변 선박들의 계류상태 또한 추가로 점검·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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