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전세 중위가격 하락세가 20개월 만에 멈췄다. 중위가격은 조사표본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이 1억8천200만원으로 8월과 가격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2월(2억5천400만원) 하락 전환 이후 20개월 만에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작년 9월(2억3천900만원)과 비교해서는 31.3%(5천700만원) 내렸다.
구·군별로 보면 수성구가 2억6천700만원으로 8월(2억6천900만원)보다 0.74%(200만원) 내려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2개월 연속 보합(0.00)을 유지했던 북구도 8월(1억7천600만원)에 비해 0.56%(100만원) 내린 1억7천500만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8월 22개월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던 달성군 역시 전월(1억6천만원) 대비 0.62%(100만원) 떨어진 1억5천900만원을 기록했다.
중구와 서구, 달서구는 각각 2억6천600만원과 1억5천350만원, 1억8천400만원으로 전달과 마찬가지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동구와 남구는 각각 1억7천만원과 1억8천800만원으로 1.19%(200만원), 1.07%(200만원)씩 상승했다.
1년 6개월 만에 상승했던 매매 중위가격은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달 대구 전체 중위 매매가격은 2억6천650만원으로 8월(2억6천700만원)보다 50만원(0.18%) 내렸다. 지난 8월 1년 6개월 만에 상승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작년 같은 달(3억1천800만원)과 비교해 보면 16.1%(5천150만원) 내렸다.
구·군별로는 남구는 하락, 중구와 동구·북구·수성구는 상승, 서구와 달서구·달성군은 보합을 기록했다.
중구와 동구는 4억3천650만원과 2억3천700만원으로 각각 0.69%(300만원), 0.85%(200만원) 올랐다. 북구와 수성구는 각각 0.45%(100만원), 0.65%(300만원) 오른 2억1천900만원과 4억5천800만원이다.
서구와 달서구, 달성군은 각각 2억4천550만원과 2억7천700만원, 2억2천600만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남구는 2억8천만원으로 전달에 비해 0.7%(200만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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