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은행 "지역 대표기업의 책임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전력"

DGB대구은행은 24일 대구 수성구 수성동에 있는 본점에서
DGB대구은행은 24일 대구 수성구 수성동에 있는 본점에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인증'현판식을 가졌다. 대구은행은 지난 9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대기업부문 최우수 인증기관으로 신정 되었다. 2023.10.24.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지역 대학생 대상 강의, 다양한 기관과 협업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대학생을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아카데미를 올해 두 차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진행했다. 이 센터는 대구은행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는 곳이다.

하지만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위해 외식전문기업 마실 박노진 대표가 진행하는 '스토리 마케팅을 통한 외식업 성공사례'와 동아애드㈜ 곽대훈 대표가 진행하는 '창업 아이템 기획 및 마케팅' 등의 강의를 준비했다. 교육은 생계형 창업의 필수적인 내용뿐 아니라 기술창업 관련 아이템 및 전반적인 마케팅에 필수적 내용으로 구성했다.

금용필 대구가톨릭대 창업경영학과 교수는 "재학생들이 기술 창업 및 생계형 창업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와의 협력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창업을 준비하게끔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대구은행은 디지털 IT 분야 지역인재 발굴 및 후원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5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대구 빅데이터 금융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 대구경북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과정은 약 5개월간 진행하는데, 금융 데이터 분석 기초부터 고급 과정을 포괄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성적 우수자 2명은 대구은행 데이터기획부 단기 인턴 기회를 제공해 이론과 실기를 통합 경험할 기회를 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대구 빅데이터경진대회 수상자가 대구은행에 입사하는 등 지역 인재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서는 청년 일 경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민관 협업을 통한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3 미래내일 일 경험 사업'에 참여, 한 달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이 사업은 기업의 수시·경력 채용 확대와 함께 채용 시 직무 역량을 중시하는 취업시장 경향에 따라 청년의 일 경험 수요를 충족해 노동시장으로의 진입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기업은 약 한 달여 기간 참여 청년과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기업의 경영활동 등 이슈 사항을 과제로 제시하면 참여 청년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했는데 대구은행은 IT 전공 청년을 중심으로 모집해 IT 기술을 활용해 수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각 팀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협업해 연구개발(R&D)를 추진했고, 각 팀에 대구은행 IT 관련 부서 행원 멘토를 배정했다. 이를 통해 MZ세대의 신선한 업무 아이디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효과도 이뤄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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