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리 물방울에 투영한 한국의 정서…유충목 개인전 ‘헤리티지’

11월 8~21일 서울 부띠크모나코 뮤지엄

유충목 작. 아트앤에디션 제공
유충목 작. 아트앤에디션 제공
유충목 작. 아트앤에디션 제공
유충목 작. 아트앤에디션 제공

유충목 작가의 개인전 '헤리티지(Heritage)'가 서울 서초구 부띠크모나코 뮤지엄(서초대로 397 지하 1층)에서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색과 문양을 유리에 투영함으로 미감을 극대화한 작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좋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국내외에 프로모션하는 에디션 아트 전문 브랜드 아트앤에디션(㈜ 아트앤라이프)이 기획한 전시다. 박소연 대표는 "이번 전시는 '문화유산을 잘 지킨다는 것은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맞게 변형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작가의 의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유 작가가 한국 미술계의 중요한 작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볼 수 있으며, 전시 마지막날인 11월 21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앤에디션 홈페이지(www.artnedi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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