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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탑리더스 20기 주최 '21기 신입생 환영회' 성황리 열려

23일 열린 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신입생 환영식에서 마리씨가 전자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작사 임경희 제공.
23일 열린 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신입생 환영식에서 마리씨가 전자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작사 임경희 제공.

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20기 회원은 23일 저녁 대구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21기 회원을 상대로 신입생 환영식을 개최했다. 매일탑리더스 과정에 입학한지 한 달 정도 밖에 안 된 21기 신입 회원들의 적응을 돕고 다른 기수 및 총동창회와의 친목 강화를 위해 20기가 마련한 자리였다.

한지혜(20기)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이동관 매일탑리더스 교장은 "10주년을 맞이한 매탑에서 매년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하는데, 기수가 바뀔 때마다 내용이 훨씬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21기 회원분들도 이제 매탑 가족이 됐으니 20기 선배들은 물론 총동창회 회원들과 교류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0기와 21기 대표자들의 축사에서는 기수별 인물 자랑이 벌어졌다. 김태영 20기 회장은 "총동창회 골프 대회에서 전 종목을 휩쓸 정도로 20기는 운동 실력도 뛰어 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최대 강점은 어디서도 뒤지지 않는 각자의 외모"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21기 대표자로 나선 김규현 씨는 "외모야 말로 21기다. 남성 회원은 BTS, 여성은 모두 소녀시대급"이라고 반박했다.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화합의 시간도 즐겼다. 전자바이올린 아티스트 마리(20기) 씨는 동서양의 명곡을 연주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악기 음색에 맞게 편곡한 '아리랑'을 연주할 때는 회원들이 모두 무대로 나와 어깨춤을 추기도 했다.

이순종(20기) 씨의 '나비'라는 제목의 시낭송에서는 모두 학창 시절로 돌아가는 순수한 분위기를 느꼈으며, 같은 기수 이대로 씨가 가수 현미의 '몽땅 내 사랑'을 열창하자 분위기는 다시 달아올랐다.

경품으로 24인치 삼성모니터 2대(김태영 회장), 골프우산 20개(서정오), 골프장우산 5개(양인숙), 벌꿀세트 20개(한지혜), 현금 30만원(이대로. 이상 20기), 경옥고세트(창한방병원), 전동와인오프너 20개(구미대학교) 등이 제공돼 추첨을 통해 주인을 찾아갔다. 이밖에 수건(권오덕)과 삼송빵집상품권 100만원 상당(박성욱. 이상 20기) 등이 전원에게 전달돼 귀가길 참석자들의 팔을 무겁게 했다.

23일 열린 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신입생 환영식에서 김태영 20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작가 임경희 제공.
23일 열린 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신입생 환영식에서 김태영 20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작가 임경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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