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대창면 신광리와 화남면 신호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4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9억원을 확보했다.
24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복숭아 등 과수 주산지로 집단화된 지구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조사설계 및 기반조성사업으로 나눠 시행된다.
지구당 사업규모 30ha 이상, 사업범위 반경 3km 이내, 사업시행 주체에 5년 이상 생산량 80% 이상 출하 약정을 해야 하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
대창면 신광지구(30ha), 화남면 신호지구(43ha)는 사업비 34억원(시비 5억원 포함)을 투입해 용수원 개발,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등 과실전문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영천시는 2015년부터 13개 지구 501ha에 179억원을 들여 사업 추진을 완료했다. 현재는 화남면 죽곡지구(31ha)에서 14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용수공급체계 조성,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한 고품질 과실 생산으로 과수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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