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제철공고·흥해공고 2차전지 현장전문인력 양성 추진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맺어
개방형 2차전지 실습실 활용 맞춤형 인재 양성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포항제철공고, 포항흥해공고 관계자들이 2차전지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제공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포항제철공고, 포항흥해공고 관계자들이 2차전지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제공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과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는 24일 2차전지산업 현장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POMIA와 두 학교에서는 현장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개방형 2차전지 실습실 구축 및 실습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헌덕 POMIA 원장을 비롯해 이성열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장·최영호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장 및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2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발굴과 함께 현재 POMIA에서 구축 중인 개방형 2차전지 실습실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등에 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2차전지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30억원(경북도 9억원·포항시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POMIA의 개방형 2차전지 실습실 역시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헌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장은 "개방형 2차전지 실습실을 활용해 마이스터고의 학생들이 좀 더 차별화된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전문인력으로의 성장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며 "향후 입학하는 신입생도 2차전지 전공 관련 직무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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