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대표 여류시인 '설죽'을 기리는 설죽예술제가 오는 27일 봉화군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예총 봉화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설죽이 남긴 시 낭송과 시극,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설죽 시집 배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향토 여류시인 설죽은 1500년대 봉화 유곡에서 태어나 여종 시인, 천재 시인 등으로 불리며 빼어난 한시 167수를 남겼다. 황진이, 매창과 함께 조선 3대 기녀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정해수 한국예총 봉화지회장은 "봉화의 뛰어난 시인 설죽을 기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시 낭송과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감성을 충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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