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 맨발 산책로가 추진되고, 걷는 만큼 마일리지를 받는 등 걷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안동시의회 김호석(용상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5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걷기 활성화에 관한 지원 내용을 규정함으로써,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걷기 실천 동기 부여를 통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걷기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걷기 앱 개발 및 운영, 걷기 마일리지 부여, 도시공원 조성 시 맨발 걷기 산책로 검토, 참여자 포상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호석 의원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걷기 실천율은 감소하고, 비만율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안동 지역민의 비만율이 44.4%로 전국 평균 43.4%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 됐다"면서 "걷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환경과 그 중요성을 반영하여 걷기 문화조성을 통한 시민의 건강생활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입법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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