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제25회 SEDEX 2023 반도체대전'에 참가해 반도체 특화단지로서의 강점을 홍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관으로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반도체산업 생태계 전 분야 32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6만 명 이상의 관련 종사자가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다.
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특별관을 운영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미 투자환경 인프라와 지원 혜택을 설명했다. 특히 찾아가는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과의 네트워킹 형성에 나섰다.
앞으로 수도권 지역 기업과의 상담을 토대로 업체의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계획안 검토를 통해 적극적으로 구미로의 유치를 구상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행사 2일 차인 이날 오후 부스 투어에 참여해 기업인들과 교류한 뒤 국내외 반도체 기업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반도체 기술을 관람했다.
이어 '제16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 참여해 반도체기업 및 협회 임원과 네트워킹 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국가 5산단을 활용한 신속한 대규모 투자 가능 ▷낙동강의 풍부한 수량과 안정된 전력 ▷대구경북신공항과 직선 10km 거리로 물류 경쟁력 확보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김 시장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에게 반도체 특화단지의 지원 혜택과 투자여건을 적극 홍보해 기업들을 구미로 유치할 계획"이라며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국가산단은 지난 7월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는 수도권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협력을 통한 공급망 안정과 국내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2032년까지 생산유발 5조3천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8천억원으로 추산되고 직·간접적 고용효과는 6천5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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