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3 경북청년 Life up 페스티벌'…경북서 '인생 청사진' 그리다

청년인생설계학교 성과공유회와 네트워킹 자리 마련

경북도는 지난 25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다목적홀에서 경북 청년 인생설계학교 참여자, 청년기업, 지역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경북도는 지난 25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다목적홀에서 경북 청년 인생설계학교 참여자, 청년기업, 지역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경북청년 Life Up 페스티벌'을 열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25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다목적홀에서 경북 청년 인생설계학교 참여자, 청년기업, 지역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경북청년 Life Up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운영하는 경북청년발전소의 '청년 인생설계 학교' 운영 성과 공유와 참가자 간의 네트워킹을 목표로 마련했다.

청년기업 체험부스 운영, 가죽·글라스·플라워 아트 등 메이킹 체험공간, 여성농업인 플리마켓 등을 함께 운영했다. 이곳에서 지역민들과 경북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고 소통했다.

경북도는 2021년부터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높이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경북청년발전소 '청년인생설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포항, 영주, 영천, 상주, 구미, 예천에서 460여 명의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부동산 전세 사기 예방, 생활 법률, 자산 관리, 주식 투자 등 청년들에게 필수적인 경제·법률 프로그램과 경북 청년단체 대표의 경험담, 메이킹 활동 및 스피치 교육은 청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경북도는 지난 25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다목적홀에서 경북 청년 인생설계학교 참여자, 청년기업, 지역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경북도는 지난 25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다목적홀에서 경북 청년 인생설계학교 참여자, 청년기업, 지역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경북청년 Life Up 페스티벌'을 열었다. 경북도 제공

포항에 사는 이모 씨는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청년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교육들로 구성된 것 같아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 교육이 끝나고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여운이 남아있고, 앞으로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잘 그린 청사진이 최고의 건축물을 만들 듯, 경북은 청년들이 인생설계학교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들과 늘 함께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발 먼저 다가가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경북 청년 Life up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서로 유대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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