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역 내 새로운 주거단지와 미래 먹거리를 위해 조성한 안심뉴타운과 금호워터폴리스의 입주 장벽을 허물기 위해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부지를 공급한다. 할인이나 필지 합병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안심뉴타운'은 과거 안심연료단지였던 동구 율암동 일대 36만㎡를 개발한 곳으로 주거와 상권이 조화를 이루는 대구 동부권 신흥 주거벨트로 불린다.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이번에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안심뉴타운 용지는 준주거시설용지(18개 필지), 일반상업용지(7개 필지)로 총 25개 필지이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필지당 450㎡로 구성한 준주거시설용지(용적률 400%)는 2개 필지까지 합병이 가능한데, 3.3㎡(평당) 750만원 수준으로 최고 7층까지 지을 수 있다.
일반상업용지(필지당 평균 면적 570㎡)는 용적률 700% 이하·최고 10층까지 지을 수 있다. 3.3㎡당 단가는 1천만원 수준이며 최대 3개 필지까지 합병이 가능하다.

금호워터폴리스 개발 부지도 선착순 수의계약 공급을 진행 중이다.
수의계약 공급대상 토지는 ▷상업시설용지 24개 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개 필지 ▷지원시설용지 29개 필지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5개 필지 ▷주차장용지 2개 필지로 구성했다.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상업시설용지의 총 면적은 2만8천862㎡이다. 이곳은 제1·2종근린생활시설 이외에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준주거지역 내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공급면적은 570㎡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에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올 수 있다.
준공업지역에 위치한 지원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2만3천642㎡이다. 이곳은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에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창고시설 등으로 활용 할 수 있다.
아울러 제1종 일반주거지역 내 단독주택용지는 이번에 1천505㎡를 공급한다. 건축연면적의 2/5 범위 내에서 1층 이하에 1·2종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또 주차장용지는 6천311㎡를 공급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안심뉴타운과 금호워터폴리스는 산업·상업·주거가 잘 어우러진 명품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해 대구 미래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내 일부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완료했다. 이번에 공급 완료된 토지는 제조시설용지 8필지(1만6천537㎡)이며, 분양기준가격은 조성원가(㎡당 151만3천원) 대비 10% 인하한 136만2천원으로 책정했다. 분양 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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