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칠곡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위해 다양한 지원

깨끗한 주방 조성·안심식당 운영·칠곡맛 컨설팅 진행

경북 칠곡군은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식업소에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은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식업소에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및 지원을 하고 있다.

27일 칠곡군에 따르면 주방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소규모 음식점 35개소 대상으로 업소당 135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해 영업장 주방 내 비위생적인 벽면, 바닥 도색 및 후드시설, 주방기기 등 교체 및 청소를 통해 깨끗한 주방으로 만들고 있다.

또 주방환경개선사업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위생업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었다.

이와 더불어 배달음식점 열린주방(주방공개)사업으로 소비가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사진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또한 여름철에는 기온의 상승으로 식중독 위험 요인이 증가할 수 있음에 따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예방진단 컨설팅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줄였다.

게다가 안심식당 163개소를 지정·운영해 영업자 스스로가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실천에 동참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칠곡군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양성을 위해 영업주 대상으로 칠곡맛 컨설팅을 진행중에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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