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 소재데이터 심포지엄(AMDS)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을 포함한 8개국의 소재 데이터 연구 전문가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AMDS는 일본의 국립소재과학연구소(NIMS), 중국의 베이징과학기술대학(USTB), 베트남의 소재연구소(IMS),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다이텍연구원 등 총 7개 기관이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한 것으로, 다음 심포지엄은 2024년 10월 중국 창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소재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의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국의 소재 데이터 구축 현황, 데이터 플랫폼 및 AI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소재 데이터의 산업계 활용도와 접근성 향상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이날 아시아 소재 데이터 위원회(AMDC, Asia Materials Data Committee) 참여기관들은 데이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재 데이터의 정보교류를 위한 협력 채널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홍성무 다이텍연구원 원장은 "2023 AMDS를 통해 데이터를 이용한 소재 개발 사례에 대한 공유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재 개발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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