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회 김병창(국민의힘, 가흥1·2동), 전규호(국민의힘, 휴천2·3동) 시의원은 27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김병창 시의원은 영주시 인구감소 문제와 미래 먹거리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급격하게 변하는 관광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 방안으로 "광역 관광 개발과 지역 관광 협력 방안" 을 제안했다.
그는 "경북 북부 유교문화권 사업과 3대 문화권 사업을 추진했지만, 사업 완료 후 관리·운영이 효과적이지 못해 자치단체의 재정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지속 운영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영주시가 선도적으로 지역별·테마별 관광협력사업과 광역 관광개발 사업을 발굴, 추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 "소백산철쭉제를 단양군과 공동 추진해 개·폐막식을 교체·개최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 브랜드 제고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야 될뿐 아니라 영주·영양·봉화·울진군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통합 관광 벨트 조성에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규호 시의원은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마약 위험으로부터 영주 시민의 안전을 담보 할 수 있는 '마약범죄 예방에 다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전 의원은 "지난 4월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8월 경찰 추락사 집단 마약 사건을 볼때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 청정 국가가 아니다"며 "마약범죄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방법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실질적인 예방 교육을 추진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취약·우범지역, 학교 주변 및 학원가 등을 대상으로 경찰과 합동 단속 및 점검을 펴 펼수 있도록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마약류 중독자가 전문 치료와 상담을 받고 재활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재활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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